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별세, '천천히 살기' 철학 남기다
게시2026년 4월 8일 19:1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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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창립자 서명숙 이사장이 지난 7일 별세했다. 그는 2006년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후 '고향 제주에 길을 내겠다'며 귀향해 2007년 제주올레를 설립했고, 2022년 총 27개 코스로 완성된 올레길을 만들어냈다.
서 이사장의 철학은 '놀멍 쉬멍 꼬닥꼬닥(놀며 쉬며 천천히)'으로, 번아웃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느리고 게으른 삶의 방식을 제시했다. 일중독에서 벗어나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서 올레길을 설계했으며,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에게 남긴 마지막 말은 '올레길에서 행복하라'였다.
오늘도 올레길의 파란색·주황색 리본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 이사장이 남긴 '천천히 살기'의 메시지는 제주올레를 통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적]올레길에서 행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