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윤학, 창작오페라 <기억의 향기> 9월 지휘
게시2026년 8월 10일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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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로 1300만 회 조회를 기록한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이 9월 창작오페라 <기억의 향기>의 지휘봉을 잡는다. 이 작품은 AI와 동거하는 몰락한 싱어송라이터의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로, 백윤학의 오페라 전문 경력을 무대에서 펼치는 첫 기회가 된다.
백윤학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지휘를 공부한 후 오페라 코치 과정을 거쳤으나 국내 오페라 제작 기회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지휘는 교향곡 지휘와 달리 성악가의 호흡과 가사, 극의 흐름까지 관리해야 하는 만큼 그의 오페라 코치 경험이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기억의 향기>는 AI를 무대 기술이 아닌 극중 등장인물로 설정해 인간과 AI의 공존 시대에 기억과 감정의 의미를 묻는 '리얼리티 오페라'로 제시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 선정작으로, 제작진은 연극적 요소와 음악극의 감각을 전통 오페라 문법에 결합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페라 무대로 돌아간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 창작오페라 '기억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