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중독 전문가 박종석, 초보 투자자의 정신건강 위기 경고
게시2026년 8월 6일 05: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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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초보 투자자들이 포모 현상과 폭락 공포에 빠져 충동적 매매를 반복하고 있다. 박종석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이를 '개인의 투자 실패'가 아닌 '개인과 가정을 붕괴시키는 사회적 재난'으로 진단했으며, 지난 6월 말부터 주식 중독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실이 커지면 뇌의 편도체가 과활성화하면서 이성적 판단이 마비되고 충동 조절 능력이 심각하게 훼손된다. 실제로 주식 중독 환자의 약 45%가 성인 ADHD 진단을 동시에 받을 정도며, 신혼부부들이 신혼집 잔금을 투자에 쏟아 파혼·이혼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박 원장은 주식 중독 치료에 최소 6개월 이상이 필요하며 완치율은 38~4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온라인의 손실자 조롱 문화가 극단적 선택을 부추기는 만큼 따뜻한 공감이 필요하며, 10대 후반부터 체계적인 금융 교육이 필수라고 촉구했다.

“폭락보다 무서운 건 불안에 무너진 뇌…주식 창 닫고 치료해야” [건강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