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부자들이 추구하는 '보이지 않을 권리'...한국의 '높이'와 세계의 '깊이'
게시2026년 4월 3일 17:4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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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촌은 수십억, 수백억짜리 아파트 거실이 올림픽대로에서 훤히 보이는 문화를 유지해왔다. 주소가 곧 자기소개인 사회에서 높은 층수는 지위 상승의 공개 선언이 됐다.
반면 세계 최상위 자산가들은 '인비저빌리티(Invisibility)', 즉 보이지 않을 권리를 위해 거액을 지불한다. 바하마 리포드 케이, 캘리포니아 오차드 힐스, 뉴욕 어퍼 이스트사이드의 코압 등은 구조적으로 외부 시선을 완벽히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 보고서에 따르면 럭셔리 에이전트 81%가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매수 결정의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한국은 프라이버시를 수직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은 깊이의 미학으로 수평적 은닉을 추구한다. 집의 구조가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만큼 프라이버시는 부동산 투자의 첫 번째 질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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