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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상, 국내 증시 하락 신호 아니라는 분석

게시2026년 9월 20일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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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금리 인상 자체가 곧 국내 증시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1994년 이후 6차례 연준 금리 인상기 동안 S&P500은 평균 7.5%, 코스피는 평균 9.1% 상승했으며, 첫 금리 인상 뒤 코스피는 1개월 1.4%, 3개월 2.2%, 6개월 3.9% 상승했다.

향후 핵심 변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상승 속도와 기업 이익 흐름이다. 금리가 완만하게 움직이고 기업 이익이 증가한다면 할인율 부담을 실적 개선으로 상쇄할 수 있지만, 장기금리가 급등해 실적까지 훼손할 경우 증시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장치는 990조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환율 급락만 없다면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이익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FOMC 이후 단기 변동성은 조정 과정으로 볼 수 있다.

9월 16일(현지 시간) 기자회견하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3.75~4%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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