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정상, 푸틴과 90분 통화로 종전 중재 착수
게시2026년 10월 28일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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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2026년 10월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90분간 공동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중재에 나섰다. 두 정상은 통화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해 논의 내용을 공유했다. 서방 정상이 푸틴 대통령과 직접 접촉한 것은 2025년 7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이번 통화는 2026년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직후 중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릴 미·러·우크라이나 3자 평화 협상을 앞둔 사전 작업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정당한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책임을 돌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너지 및 기반 시설 공격을 완화할 실질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유럽 내부에서는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사전 협의 없는 개별 접촉이라고 비판하는 등 파열음이 나왔다. 북유럽 정상들은 러시아와의 소통 채널이 미국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맞섰다. 향후 3자 협상 결과와 유럽 내 단일 대표 체계 마련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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