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음악 거장 에릭 세라, 뤽 베송 감독과 40년 협업 이야기
게시2025년 9월 8일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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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음악의 거장 에릭 세라(66)가 2025년 9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석해 뤽 베송 감독과의 40년 넘는 협업 과정을 공개했다.
18살에 만난 뤽 베송 감독의 단편 영화 음악을 시작으로 '니키타',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 '도그맨' 등 수많은 작품에서 함께했다. '제5원소'의 '디바 댄스'는 인간이 부를 수 없는 외계인 소프라노를 위한 곡으로 구상했으나, 신인 소프라노 인바 뮬라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세라는 뤽 베송 감독의 결혼 선물로 그의 록·재즈 취향을 반영한 밴드를 결성했으며, 제천영화음악상도 수상했다. 세라는 한국 작품 중 '오징어 게임' 음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주 비행사들의 감정을 담은 두 번째 솔로 앨범 'UMO'를 연말 발매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자신의 커리어를 집대성하는 베스트 공연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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