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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길어지며 이너웨어 시장 급성장, 신흥 브랜드 대약진

게시2026년 6월 10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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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기능성과 감각적 디자인을 앞세운 이너웨어 시장이 패션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베리시를 운영하는 딥다이브는 작년 매출 915억원으로 5년 만에 1000억 브랜드 입성을 목전에 뒀으며, 감탄을 운영하는 그리티는 지난해 연 매출 2017억원으로 사상 처음 2000억원을 돌파했다.

노와이어·심리스 등 기능성 속옷이 주력 제품이며, 지그재그를 통한 지난 5월 이너웨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의 바니스뉴욕이 '패션형 이너웨어'를 표방한 신제품을 런칭하는 등 대기업도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편 BYC, 비비안, 신영와코루 등 1세대 기업들은 매출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속옷이 전체 의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8.5%에서 2025년 14.1%로 높아졌으며, 내의 시장은 전년 대비 5.3% 성장해 다른 카테고리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이너웨어가 자기 관리 라이프스타일이 투영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가격 부담이 낮으면서 소비 만족도가 높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J온스타일의 자체 패션 브랜드 바니스뉴욕의 신규 이너웨어 라인. CJ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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