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유 작가, 노동자 17명 인터뷰 담은 신간 '생업' 출간
게시2026년 4월 30일 04: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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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작가가 노동자들의 삶을 담은 신간 '생업'을 출간했다. 2024년 8월부터 1년 6개월간 시사IN에 연재한 17명의 인터뷰를 보강해 책으로 펴낸 것으로, 산업재해 유족, 타투이스트, 배우, 변호사 등 다양한 노동자들의 서사를 담았다.
책은 노동자들의 일상과 음식을 통해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다. 은유 작가는 "일이란 게 먹고 살기 위한 것"이라며 음식을 매개로 한 사람의 삶을 자세히 알게 되면 편견 없이 그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책은 또한 서로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대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주목한다.
1980년대 민주화 물결 속에서 사회문제를 고민해온 은유 작가는 2012년 첫 단행본 출간 당시 마흔한 살의 늦깎이 데뷔 작가였다.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겠다는 꿈으로 계속 글을 써온 그는 이번 책 집필을 통해 일상 속 노동자들과 따뜻한 밥을 나누는 것의 가치를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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