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메모리주 약세, 펀더멘털 아닌 수급 문제
게시2026년 8월 8일 12: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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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주가 7월 말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업황 둔화가 아닌 글로벌 헤지펀드의 '펀딩숏'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AI 반도체주 반등 과정에서 손실을 메우기 위해 유동성이 풍부한 메모리주를 현금인출기처럼 활용한 것으로, 마치 3월 이란 전쟁 당시 금이 안전자산이 아닌 ATM으로 기능했던 것과 유사하다.
JP모건에 따르면 7월 기술주 급락으로 글로벌 헤지펀드는 수익률의 3%포인트를 반납했고, 8월 1일 기준 헤지펀드 차입 규모는 최근 5년래 사상 최대 수준에 육박했다. 씨티는 한국 증시에서 신규 숏 포지션이 구축되고 있으며 숏 포지셔닝이 3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펀더멘털에는 여전히 피크아웃 신호가 없으며,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등 월가 투자은행들은 현재를 '전술적으로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 평가했다. 다만 주주환원 확대와 2027년 HBM 가격 협상 결과 공개, 소버린 AI 수요 확대 등이 반등의 촉매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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