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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후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 미흡

게시2026년 1월 8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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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에서 개청식을 열며 '부산 시대'를 선언했지만, 청년들이 기대했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아직 미지근한 상태다.

해수부 이전에 따른 직접 채용은 보육교사, 주차장 관리 요원 등 일부 단기 계약직 일자리뿐이며, 청년들이 원하는 민간기업의 후속 투자는 사실상 없었다. 국내 주요 해운회사들은 여전히 서울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HMM의 부산 이전도 진전이 없는 상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사임으로 정책 동력이 약화된 데다,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등 적극적인 정책 수단도 부족하다. 과거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며, 최근엔 공공기관 신규 채용마저 감소하는 추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부산 동구 수정동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현판 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가림천을 걷어내고 있다. 부산=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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