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노조의 대규모 파업 확산, 임금 인상 성과 잇따라
게시2026년 6월 14일 18:4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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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에서 노동조합의 대규모 파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임금 인상에 성공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자동차노조(UAW)는 다우치에서 파업을 벌여 시간당 22달러인 최고 시급을 2030년까지 30달러로 인상하는 합의를 이끌어냈고, LA 소파이 스타디움 직원 2000명은 최저시급을 40달러로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노조 활동 강화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치솟은 물가가 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올랐지만 민간 부문 노동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3.4%에 그쳐 실질임금이 줄어들었다. 노조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도 개선되어 지난해 갤럽 조사에서 노조 지지율은 68%로 2012년 52%보다 크게 높아졌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더욱 커져 노조의 임금 투쟁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계에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노조의 투쟁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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