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크랜베리 컵서 시니어 데뷔... 동계올림픽 출전 도전

피겨 선수 신지아(17)가 2025년 8월 8일 개막하는 크랜베리 컵에서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다. 신지아는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1년간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집중 훈련을 해왔다.

주니어 시절 4년 연속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신지아는 시니어 무대 적응을 위해 점프와 스케이트 기술 향상에 집중했다.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와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신지아는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는 올림픽 출전과 피겨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와 함께 후원사와 가족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