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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조각가 김윤신, 중앙일보 '아트토크: 마스터스' 첫 대담자로 나서

게시2026년 4월 12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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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의 현역 조각가 김윤신이 10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중앙일보 프리미엄 서비스 '더중앙플러스'의 오프라인 행사 '아트토크: 마스터스' 첫회 대담자로 나섰다. 김윤신은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로 40여 년간 나무와 돌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김윤신은 1935년 강원도 원산에서 태어나 6·25 전쟁을 거쳐 홍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파리 유학을 다녀왔다. 1983년 재료 부족을 이유로 아르헨티나로 떠나 전기톱으로 굵은 나무를 자르기 시작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 등 척박한 지역에서도 작업을 이어갔다. 2023년 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 전시가 이듬해 베니스 비엔날레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간 4회 대담으로 구성된 '더 아트 멤버십'은 지난달 초 공개 후 전석 매진되고도 대기자가 몰렸으며, 5월 김보희, 10월 박대성, 12월 서도호 작가와의 대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중앙플러스 오프라인행사 '아트토크: 마스터스'의 첫 회는 지난 10일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여성 조각가 1세대로 꼽히는 김윤신. 진행을 맡은 중앙일보 권근영 기자. 현장 사진에 타이틀 이미지를 합성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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