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문화재단, 접근성 중심 연극 '해리엇' 재연
게시2026년 3월 17일 11: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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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이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극 '해리엇'을 10회 공연한다. 수어·자막·음성해설 등 접근성 언어를 무대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며, 지난해 9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장기공연으로 확대됐다.
연극은 한윤섭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175년간 바다를 품고 살아온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과 동물원에 들어온 어린 자바원숭이 찰리의 여정을 따라간다. 개발 단계부터 접근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해 음성해설과 자막으로 내면을 표현하고, 수어와 움직임으로 인물 간 감정을 전달하며, 배우와 수어통역 배우가 함께 장면을 만들어 수어를 극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게 했다.
무대 바깥 접근성도 강화돼 수어 홍보 영상, 사전 음성해설, 문자·점자 공용 프로그램북, 무대 터치투어 등을 운영한다. 이러한 공연이 다른 지역에도 소개돼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어·자막·음성해설이 공연 전면에…접근성 개선한 연극 ‘해리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