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출판계, 저출산·디지털화 위기 속 공공 지원으로 대응
게시2025년 12월 27일 07: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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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도 저출산과 인쇄 비용 증가, 전자책 확산 등으로 어린이책 출판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독립 출판사 오팔은 지난 10년간 신간 1쇄 발행 부수를 3천부에서 1500~2000부로 줄였으며, AI 활용 자비 출판사의 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이를 '사회의 위기'로 인식하고 학교 도서관 도서 구입비를 2배 이상 증액했다. 스톡홀름 시립 도서관은 연간 1170만 방문객을 기록하며 '다국어 대출 센터'를 통해 100개 이상 언어의 문학 작품을 전국 공공 도서관에 공급하고 있다.
도서관 관장 다니엘 포르스만은 '모두에게 독자가 될 권리를 보장한다'는 원리로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소수 민족 등 취약층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는 위기 속에서 출판과 문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응전의 방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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