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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0·29 이태원참사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 재수사 착수

게시2026년 4월 1일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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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0·29 이태원참사 당시 현장 구조를 총괄했던 최성범 전 서울 용산소방서장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수사에 착수했다. 소방 당국의 초동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확대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핵심 쟁점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점의 적절성과 소방 대응 단계 격상 지연 여부다. 최 전 서장은 오후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약 46분 후인 오후 11시29분에 통제단을 가동했으며, 초기부터 다수 인명 피해가 예상됐음에도 대응 2단계 격상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가족 측은 초기 판단 착오와 의료 지휘 혼선으로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조위는 적절한 지휘와 중증도 분류, 이송 체계가 작동했다면 사망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연 청문회에서 최성범(오른쪽) 당시 서울 용산소방서장이 청문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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