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전환 속 고령지역 은행 점포 급감, 금융 접근성 악화
게시2026년 4월 4일 09:5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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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의 지난 5년간 점포 수가 3304곳에서 2685곳으로 18.7% 감소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점포 감소율이 심각해 제주(-26.3%), 전남(-25%), 서울(-22.4%)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고령화가 심각한 강원 양구군, 전남 신안군, 경북 김천시 등에서는 주민들이 은행 업무를 위해 평균 26~27km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이는 사실상 금융 단절과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는 점포 폐쇄 전 사전영향평가 개편과 지역재투자평가 감점 확대로 대응하고 있으나, 민간 은행의 경영 자율성 제한에는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우체국 등이 은행 업무를 대행하는 '은행 대리업' 활성화 같은 근본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모바일뱅킹 못하는 어르신들, 왕복 50km”…노인 많을수록 은행점포 빨리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