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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스리백 포메이션으로 체코전 역전승 거둬

게시2026년 6월 17일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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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스리백 포메이션의 효과를 입증했다. BBC는 경기 승리 이후 '이래서 감독들이 거액의 연봉을 받는 것'이라며 홍 감독의 용병술을 극찬했다.

스리백은 수비수 3명을 모두 센터백으로 배치하는 수비 치중형 포메이션으로, 체력·기술에서 열세인 한국이 월드컵에서 살길이라는 게 축구계의 중론이다. 2002년 히딩크 감독이 처음 도입했으며, 홍명보 감독도 지난해 중반부터 스리백을 가다듬어 왔다.

다만 축구 해설가 장지현씨는 '스리백이 자리를 잡아 매우 강해졌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포메이션보다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도 있으며, 국내 프로리그가 포백 일색이어서 선수들의 적응 과정이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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