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김앤장 변호사 박지원, '일등'을 그만두고 통번역가로 전향
게시2026년 4월 17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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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자이자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변호사였던 박지원(34)씨가 8년 경력을 내려놓고 통번역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고교 3년 전교 1등, 서울대 경영대 합격, 만 20세 사법고시 합격 등 '1등의 연속'으로 살아온 그는 끝없는 경쟁 속 번아웃과 정신적 위기를 겪으며 사회가 요구하는 성공이 곧 행복이 아님을 깨달았다.
박씨는 부모의 영향과 입시 중심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 기계'처럼 살며 친구 관계나 여가를 포기했고, 스트레스성 피부염과 분노조절 장애까지 겪었다. 변호사 생활 중 통역사의 일을 보며 처음으로 '재밌겠다'는 감정을 느껴 2022년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했고 현재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박씨는 아들 셋을 키우며 자녀들에게 "절대 나처럼 키우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며, 성적과 사회적 명성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경험은 한국 교육 시스템과 성공 중심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서울대·김앤장 공부 기계였다…그 엄마, 맨날 아들에 하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