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 가맹점주들, 닭고기 공급부족으로 손해배상 소송 예고
수정2025년 9월 7일 21:41
게시2025년 9월 7일 13:33
newming AI
AI가 5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교촌치킨 가맹점주 4명이 2025년 9월 7일, 본사가 닭고기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아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며 약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들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발주량의 약 40%만 닭고기를 공급받았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외부에서 닭고기를 구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점도 문제 삼았으며, 이로 인해 영업 손실이 누적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교촌치킨의 닭고기 공급 부족 및 사입 금지 조치가 가맹사업법 위반인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교촌치킨 본사 측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부분육 도매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급난을 이유로 들며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가맹점주는 본사가 가맹사업법 위반 신고를 이유로 영업 중단 공문을 보내는 등 보복성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 “닭 충분히 안줘 매출감소”…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주 손배청구 예고
- “본사, 닭고기 40%만 공급해 피해”…교촌치킨 가맹점, 손배 청구 예고
- "닭 공급 안 해 매출 손해"…교촌치킨 가맹점주, 소송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