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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택배기사, 수수료 인상 거부 후 보안확약서 강요 당해

게시2026년 4월 22일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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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시엘에스(CLS) 산하 대리점이 택배기사에게 공제수수료를 10%에서 13%로 인상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보안확약서 사인을 강제했다고 기사가 보도했다.

생활물류법에 따르면 택배 단가와 공제수수료는 계약서에 명시돼야 하며, 기본적인 '알 권리'에 해당한다. 보안확약서로 단가 정보 공개를 제한하는 것은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배송 노동자들이 원청과 교섭할 수 있게 됐으나, 대리점의 정보 차단으로 교섭 기반이 훼손되고 있다. 원청인 쿠팡시엘에스의 관리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2025년 12월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건물에 ‘안전한 쿠팡만들기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붙인 쿠팡 규탄 스티커가 붙어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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