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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힐리어드, ABS 적응 슬럼프 극복 중

게시2026년 6월 18일 12:08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가 ABS(자동볼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인한 슬럼프를 감독의 격려로 극복하고 있다. 신장 1m93인 힐리어드는 ABS가 키를 기준으로 스트라이크존을 설정하면서 칠 수 없는 높이의 공까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멘탈이 무너졌으나, 이강철 감독의 조언 이후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결정적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힐리어드와 유사한 신장(1m96)의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는 타율 3할5푼5리 10홈런 49타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존 문제만으로는 성적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레이예스는 KBO리그 3년차로 ABS 시행 초기부터 한국 생활을 시작해 완벽한 적응 단계에 있으며, 두 선수의 스윙 스타일과 기본 능력이 리그에 맞는 정도가 성적을 좌우하는 것으로 보인다.

힐리어드는 첫 시즌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감독이 있는 만큼, 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정복 방법을 차분히 연구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 LG의 경기. 5회 1타점 적시타 날린 KT 힐리어드.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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