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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日 멀티코어 광섬유로 대서양 해저케이블 구축

게시2026년 10월 25일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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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토모전공과 NEC가 메타의 대서양 횡단 해저케이블 '페탈' 프로젝트에 기술을 공급하며 AI 확산에 따른 통신망 대용량화 수요를 수주로 잇고 있다. 메타는 2026년 9월 NEC, 스미토모전공과 함께 미국과 프랑스를 잇는 약 7000㎞ 해저케이블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목표 운용 개시 시점은 2029년이다.

페탈에는 스미토모전공의 2코어 멀티코어 광섬유가 적용돼 광섬유 24쌍, 총 48가닥에 각각 두 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를 배치한다. 기존 대서양 횡단 시스템보다 전송용량을 두 배로 높여 초당 1페타비트 통신을 구현할 계획이다. 케이블 내부 공간의 제약을 광섬유 자체의 통로 확대로 극복한 점이 핵심으로 꼽힌다.

메타와 구글 등 빅테크가 해저케이블 발주를 주도하면서 NEC와 안리쓰, KT 등 국내외 기업의 투자와 수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본 기업들은 반세기 넘게 쌓은 광섬유와 해저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NTT 월드엔지니어링마린 사업소의 대형 보관시설에 해저 통신케이블이 원형으로 감겨 있다. 이곳에 보관된 케이블은 해저 통신망의 설치와 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 사진=서혜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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