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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우수선수 아파트 특공 특혜 논란

게시2026년 10월 21일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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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자축하면서 국가대표 선수 대상 아파트 특별공급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3위 이상 입상한 선수는 대한체육회 추천으로 전용 85㎡ 이하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저축 요건과 무주택자 자격만 충족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로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경태 위원이 국토교통부와 대한체육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우수선수 특별공급 당첨자는 43개 단지 72명이었다. 절반 이상인 23개 단지의 당첨 경쟁률이 1 대 1 이하였고, 최하점인 1점 입상자도 7명이 당첨됐다. 서울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 당첨된 선수들은 약 4년 만에 가격이 2배 이상 뛰어 10억원 이상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20·30대는 노력 대비 보상이 부족하다는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어 특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별공급 기준과 운영 방식을 둘러싼 제도 개선 요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딴 뒤 언론 인터뷰 중인 이기혁 선수와 ‘전역모’를 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박승수 선수.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영상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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