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노사 반도체 성과급 합의, 글로벌 신뢰 훼손
게시2026년 5월 26일 00: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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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는 파업 90분을 남기고 반도체 부문에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에 합의했다.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올해 6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되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위협과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극적 합의를 이끌었다.
파업 발생 시 최대 100조원의 피해가 예상됐으나, 합의로 공급망 차질은 피했다. 그러나 애플·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삼성의 공급망 리스크를 인식하고 대만 난야, 중국 창신메모리 등 대체 업체 검토에 나섰다.
삼성의 '원 삼성' 경영 철학과 글로벌 신뢰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 마이크론의 삼성 인력 리쿠르팅, 협력업체 2500곳의 불안감, 미래 투자 여력 약화 등 장기적 손실이 성과급 30조원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심기 칼럼] 삼성 성과급 합의, 더 비싼 청구서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