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평론가, 한국 SF영화의 문제점 지적
게시2026년 4월 4일 04: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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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김도훈은 한국 SF영화가 과학적 사고 없이 '문과적'으로만 접근한다고 비판했다. 최동훈의 '외계+인', 연상호의 '정이', 이용주의 '서복' 등 최근 한국 SF영화들은 복제 인간, 인공지능, 달 탐사 같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관객이 함께 고민할 과학적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평론가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를 좋은 SF의 모델로 제시했다. 이들 영화는 이질적으로 진화한 지성체와의 소통 가능성, 윤리의식의 차이 등 근본적인 과학적 질문을 던지며 관객을 지적으로 동참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한국 SF영화의 개선 방안으로 감독의 창조적 강박을 버리고 베스트셀러 SF 소설을 각색하는 것을 제안했다.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듄' 등도 이미 존재하는 소설을 영화화한 사례라며 서점에 한국 SF영화의 미래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한국 SF영화 실패에 대한 해답?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알려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