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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 민주당 상원 탈환 후보 영입 주도

게시2026년 11월 6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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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2026년 중간선거에서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공화당 강세 지역의 연방 상원 의석을 탈환하며 '블루 쓰나미'를 일으켰다. 이 배경에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끈질긴 후보 영입 전략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가 충성심을 중시해 논란 많은 후보를 지원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텍사스에서는 제임스 탈라리코가 38년 만에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슈머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뉴욕 허드슨밸리 비공개 회동에서 탈라리코의 연설에 깊은 인상을 받고 출마를 권유했다. 오하이오에서는 셰러드 브라운 전 의원이 현역 존 허스테드 상원의원을 꺾고 당선됐으며, 슈머 원내대표는 그를 설득하기 위해 현지를 최소 세 차례 방문했다.

미시시피에서는 스콧 콜롬이 2026년 11월 5일 개표율 약 96% 상황에서 신디 하이드스미스 의원을 1100여 표 차이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공화당 강세 지역까지 지지 기반을 넓혀 미국의 정치 지형을 장기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한 세대에 걸쳐 선거 지도를 다시 그리는 것이 자신의 과제라고 밝혔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4일(현지시간)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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