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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부산 이전 둘러싼 노사 갈등 심화

게시2026년 4월 7일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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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육상노조가 최원혁 대표이사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하며 본사 부산 이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사측이 노사 교섭 진행 중 일방적으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강행한 것이 부당노동행위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8~9일경 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파업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5월 8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도 낼 계획이다. 노조측은 필수 영업 인력만 서울에 남기고 본사 주소지를 부산에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정부와 견해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홍해 사태와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운항 비용과 연료비가 급등하는 경영 위기 상황에서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물류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일 청와대 사랑채 동편 도로에서 진행된 HMM 총파업 결의대회 현장. <HMM육상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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