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AI 윤리·디지털 시민성 교육 전국 최초 확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년 8월 31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과 건강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9월 1일 서울AI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AI 윤리 공동 협력'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초·중·고 디지털 시민성 교육자료 42종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초·중·고 전 학년 대상 AI 윤리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왔으며, 9월 초 고등학교용 자료가 보급되면 학교급별 AI 윤리교육 체계가 완성된다. 또한 학생-교사-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 확대는 AI 윤리 교육과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양대 축으로 한 서울시교육청의 미래 교육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