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최고지도자, 결사항전 선언…유가 급등
게시2026년 3월 14일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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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3일 국영TV 성명에서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복수를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와 제2 전선 형성을 경고했다. 이란의 결사항전 선언에 글로벌 시장이 요동쳤으며, 5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0.46달러로 9.2% 상승했다.
호르무즈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에너지 공급로로, 이곳 봉쇄는 원유·원자재 감산과 물류비 폭등을 초래한다. 이란이 원유 공급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공급망을 균열 내고 서방 국가의 인내심을 고갈시키는 '장기적 소모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자원 전쟁으로 변질되고 있는 미국·이란 전쟁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AI 패권 경쟁의 핵심인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을 움직이는 힘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며, 각국은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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