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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배터리 없는 심전도 센서 'SkinECG' 개발

게시2026년 5월 4일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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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유담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피부 밀착형 웨어러블 심전도 센서 'SkinECG'를 개발했다. 팔이나 다리의 발전 소자에서 만든 전력을 피부 표면을 따라 무선으로 전달해 가슴의 심전도 센서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없이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기존 웨어러블 센서는 배터리에 의존해 왔으나 무게와 충전 문제로 실용성이 떨어졌다. 연구팀은 '직교 에너지 하베스팅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전력 공급 위치와 센서 위치의 제약을 해결했으며, 인체 결합 전력공급 기술로 피부 위를 따라 전력을 전달한다. 실험에서 약 100마이크로와트 수준의 전력으로 배터리 사용 시와 유사한 심전도 측정 결과를 얻었다.

이 기술은 근전도, 뇌파 등 다양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에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스마트워치 같은 기기가 전력 허브 역할을 하는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 충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더 얇고 가벼운 차세대 헬스케어 기기 구현이 기대된다.

태양전지 기반 무선 전력공급 모듈(좌)과 피부 부착형 심전도 센서(중)를 인체에 부착해,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심전도 신호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우)./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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