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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 시즌 초 욕설 논란으로 '황태자' 이미지 흔들려

게시2026년 4월 25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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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6)이 19일 LG전에서 욕설 논란을 일으키며 팀 분위기를 흔들었다. 부상 복귀 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서 예민해진 상태에서 수비 선택을 두고 욕설을 한 것으로 포착됐으며, 이틀 만에 직접 사과했다.

2018년 신인 1차 지명 당시 '팀을 위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원태인은 2024년 15승으로 리그 다승왕에 오르며 삼성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WBC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은 개막 전 이적설 논란에 이어 경기장 내 욕설 논란까지 겹치며 시작부터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만큼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아버지가 강조해온 '좋은 사람'으로서의 인성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원태인이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9일 LG전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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