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용자 소액결제 해킹 사건, 개통 경로 달라 수사 난항
게시2025년 9월 6일 17: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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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2025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수도권 광명과 서울 금천구 지역 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소액결제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주로 새벽 시간대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교통카드 충전 명목으로 휴대전화에서 소액결제가 이뤄졌다고 신고했다. 광명 지역에서는 26명이 총 1,769만 원, 금천구에서는 14건의 신고로 약 8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개통 대리점이 모두 달랐고, 특정 링크 접속이나 악성 앱 설치 정황도 없어 일반적인 스미싱 범죄와는 다른 양상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의 개통 경로가 각기 다르고 통상적인 해킹 방식과 달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지국이나 중계기 등 네트워크 장비 해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정확한 범행 경위 파악을 위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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