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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자카리아 대변인 임명 둘러싼 의심 거래 조사

게시2026년 10월 10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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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사이트 칼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대변인 임명 소식을 둘러싼 수상한 베팅 거래를 조사에 착수했다. 자카리아가 임명되기 전날 밤과 당일 오후에 총 3차례의 베팅이 이뤄졌으며, 19달러·74달러·80달러 규모의 베팅이 각각 105배·50배 배당률로 수천 달러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자카리아는 보수 방송 평론가로 백악관 대변인 유력 후보가 아니었으며, 임명 보도 직전까지 칼시 플랫폼에서 그가 대변인이 될 확률은 약 1%로 관측됐다. 백악관 직원들이 사전 정보를 활용해 개인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과거 텔레프롬프터 운영자 개브리얼 페레스가 대통령 연설 베팅으로 10만달러를 번 뒤 해고된 사례가 있으며, 직원들에게 비공개 정보 활용을 금지하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상태다.

예측 사이트 칼시가 백악관 대변인 임명과 관련한 베팅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월 16일 백악관 직원들이 제임스 브래디 브리핑룸에서 모니터들을 치우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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