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장강명, 아내의 투병기 담은 자전적 소설 '서성이다' 출간
게시2026년 8월 21일 05: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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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장강명이 아내 김새섬씨의 뇌종양 진단 후 3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 '서성이다'를 출간했다. 기자 출신으로 사회 문제를 소재로 작품을 써온 장강명이 처음으로 개인적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소설은 성공한 작가인 주인공이 상실의 공포 앞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허물어지는 과정을 1인칭이 아닌 3인칭 '그'로 표현한다.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던 주인공이 아내의 병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믿었던 자아가 껍질일 뿐임을 깨닫는 내용이다.
책은 2026년 여름 아내의 두 번째 뇌수술 직후 작가가 병실에서 휴대폰으로 쓴 '작가의 말'로 마무리된다. 장강명은 독자들에게 아내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당부로 필멸자로서의 인간의 나약함과 연대의 의미를 전한다.

소설가 장강명이 써 내려 간 인간 장강명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