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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총리, EU-러시아 관계 정상화 촉구로 파문

게시2026년 3월 17일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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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바르트 더 베버 총리가 유럽연합(EU)과 러시아 관계 정상화을 촉구하며 러시아의 값싼 에너지 수입을 주장했다. 더 베버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나 독자적 경제 제재는 실현 불가능하며 협상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벨기에 연정 내 외교장관 막심 프레보는 러시아가 최대한의 요구를 하는 와중에 정상화를 말하면 약함의 신호를 보낸다고 비판했다.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 단 예르겐센도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러시아 에너지 수입 중단을 못 박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더 베버는 발언을 수정해 전쟁 종료 후를 상정한 것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는 한 정상화 논의는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바르트 더 베버(오른쪽) 벨기에 총리가 지난해 12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총리 관저를 방문해 키어 스타머(왼쪽)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E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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