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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구금 한국인 316명, 수갑 없이 석방되어 귀국길 올라

수정2025년 9월 12일 00:41

게시2025년 9월 10일 16:09

AI가 34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11일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체포된 한국인 316명을 포함한 330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이 1주일 만에 석방되어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평상복 차림에 수갑 없이 버스에 탑승해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 11시 38분(현지시간)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이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이륙했으며, 한국 시간 12일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10일 출발 예정이었으나 미국 측 사정으로 연기되었다가 하루 만에 다시 일정이 잡혔다.

귀국 일정 연기에는 '숙련된 한국 인력이 미국에 계속 남아 일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다는 점과 수갑 착용 및 이송 방법을 둘러싼 한미 양국 간 이견이 영향을 미쳤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신체 속박 없는 귀국과 미국 재입국 불이익 방지를 요청했다.

10일 새벽(현지시각)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석방될 것으로 예정됐던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 포크스턴/김원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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