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일타 강사'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설 공식 부인
수정2025년 9월 9일 08:40
게시2025년 9월 8일 19:50
newming AI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대통령실이 '수능 일타 강사' 출신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의 교육비서관 내정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이는 진보 교육계를 중심으로 지명 철회 목소리가 커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현 이사장은 과거 교사로 재직하다 해직된 후 스카이에듀 등 사교육 업체를 설립해 유명세를 얻었으며, 사교육 시장 은퇴 후에도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가 공정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40여개 진보 교육단체들은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 철회 촉구 긴급 교육시민행동'을 결성하고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진보 교육계는 이 이사장이 사교육 업계 출신으로 공교육 정상화와 반대되는 입장을 취해왔다고 비판했다.
특히 '사교육비 부담 경감·공교육 강화'를 정책 목표로 삼은 이재명 정부와 진보 성향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의 정책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 '일타 강사' 출신 교육비서관 내정에 교육계 반발 "사교육 비판한 적 없어"
- 대통령실, 일타강사 출신 이현 교육비서관 내정설에 “사실 아니다”
- '일타강사' 출신 교육비서관 내정설에 교육단체 '반발'…대통령실 "사실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