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리토 대법관, 트럼프의 대법원 비난에 "위상 훼손 우려"
게시2026년 10월 5일 05:5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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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얼리토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은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대법원 및 대법관 비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얼리토 대법관은 폭스뉴스 출연에서 "중요한 지위의 사람들이 대법원 전체와 개별 대법관들에 대해 하는 발언을 우려하고 있다"며 "대법원의 위상에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임명한 대법관 3명(닐 고서치, 브렛 캐버노, 에이미 코니 배럿)을 "원래 모습의 단지 빈껍데기"라고 비난했고, 최근 타임지 인터뷰에서 "내가 그들에게 종신직을 줬는데 자주 내게 반대하는 표를 던진다"며 임명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 대법관 6명이 다수를 차지하는 구도에서도 대법원은 상호관세 위법, 출생시민권 인정, 우편투표 제한 불가 등 주요 판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얼리토 대법관은 대통령들이 의회를 우회하기 위해 행정명령과 법률 해석을 남용하는 경향이 증가하면서 관련 소송과 긴급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좌파 단체의 대법관 수 증원 및 임기·연령 제한 요구를 "대법원을 위협해 판단 방식을 바꾸려는 조직적 노력"이라고 비판했다.

보수 성향 대법관도 트럼프 비판...."대법원 전체와 개별 대법관에 대한 발언에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