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원자재 시장, 원유는 급락·구리·귀금속은 폭등
게시2025년 12월 31일 17: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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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원자재 시장에서 원유 가격은 배럴당 71.72달러에서 57.95달러로 19.2% 하락한 반면, 구리는 40.1% 상승해 16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과 백금, 금 등 귀금속도 동반 폭등했다.
원유 가격 하락은 OPEC+의 감산 규모 축소, 미국의 석유 생산 촉진으로 초과공급이 심화된 탓이다. 구리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전력망·재생에너지·전기차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이며, 인도네시아 그라스베르그 광산 운영 중단도 영향을 미쳤다. 금은 세계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으로 온스당 4451.9달러까지 올라 연간 57.4% 상승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인하폭 축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리터당 1729.9원으로 3.54% 올랐다. 원유 초과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은 2026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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