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닥터스, 개성남북협력병원 개원 20주년 맞아 재개원 추진 선언
게시2025년 12월 20일 18: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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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이 개성공단 내 개성남북협력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20일 부산에서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정근 이사장은 남북관계 개선 시 병원 재개원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린닥터스재단은 2005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8년간 개성병원을 운영하며 35만여 명의 남북 근로자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60억여 원어치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남북이 공동으로 상시 운영한 사실상 유일한 민간 종합병원으로 평가받으며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 협력을 지속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문가들은 의료협력이 국제 제재와 충돌하지 않으면서 정치적 부담이 적은 분야라며 향후 남북 협력 모델 재설계 시 그린닥터스의 8년 운영 경험이 기반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남북 의료협력 희귀 모델”..그린닥터스, 개성병원 개원 20주년 유공자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