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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특구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두고 노동계 강경 입장

게시2026년 8월 11일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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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가 메가특구 내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을 추진하는 가운데 진보당과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보당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메가특구를 '노동권 예외 지대'로 만들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 노동계도 청와대 중재에 따라 정부·국회 협의 과정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김종훈 진보당 대표는 주 52시간제가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지키는 사회적 기준이라며 예외 적용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메가특구특별법 전면 공개, 노동권 후퇴 검증, 양대노총과 공동 대응, 특례 폐기 추진 등 당 차원의 대응책을 공개했다.

노동계는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에 여지가 없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AI 산업 도입 과정에서 오히려 주 4일제·주 4.5일제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와의 협의 과정이 진행되더라도 노동 조건 악화로 이어지는 예외 적용에는 원천적으로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종훈 진보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메가특구 주 52시간 예외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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