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자 교수, 트럼프의 이란 침공을 '세계사적 분수령'으로 평가
게시2026년 3월 24일 19: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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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대 박노자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침공이 1914년 제1차 대전 개전과 같은 수준의 세계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미국의 침략들은 약소국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 흐름을 보호하며 동맹 체계를 강화했으나, 이번 이란 침공은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이윤을 위협하고 후국들의 이익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고유가로 인한 유럽과 한·일의 성장 둔화, 걸프 국가들의 투자 환경 악화 등이 미국의 패권 유지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정부가 세계 체제는 물론 자국의 외교·군사까지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없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미국 이후의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미국에 좌우되지 않는 경제·외교·안보를 구축하고 수평적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미 안보 관계가 더 이상 '안전 보장'이 아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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