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중종 시대 동궁 저주 사건, 한의학으로 분석
게시2026년 4월 18일 11:5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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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 22년(1527년) 세자 이호의 생일날 동궁 뒤뜰에서 불에 그을린 죽은 쥐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쥐의 사지가 꺾이고 꼬리가 끊긴 상태로 당향목 가지에 매달려 있었으며, 진어 머리와 수청목이 함께 묶여 있었다.
신하들은 이를 세자에게 저주를 내리려는 압승(壓勝) 주술로 판단했고, 황사우 보덕은 오행과 방위 상징을 섞은 수기(水氣)로 세자의 화기(火氣)를 꺾으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대전에서도 동일한 상태의 쥐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심각성이 커졌으나, 중종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범인 추적을 중단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을 심(心)과 담(膽)의 허약함으로 본다. 심담을 굳건히 하고 정기(正氣)를 기르면 저주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본초여담의 결론이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누군가 세자의 동궁에 죽은 쥐를 매달아 저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