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아리랑 앨범 트레일러, 하워드대 장면 인종 표현 논란
게시2026년 3월 23일 16:1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BTS의 '아리랑' 앨범 트레일러 영상이 1896년 하워드 대학에서 조선 청년들이 아리랑을 녹음한 역사적 순간을 재해석했으나, 공연 장면의 군중 대다수를 백인으로 묘사해 논란이 일었다. 흑인 팬 베벌리 라일스는 남북전쟁 직후 흑인 교육을 위해 설립된 하워드 대학의 역사를 무시한 표현이라며 "마케팅을 위해 흑인성을 제거했다"고 지적했다.
심리학자 아파라지타 지디군타 박사는 "미국 역사에서 흑인 역사는 지속적으로 축소·왜곡·삭제돼 왔다"며 "백인 중심적 사고 구조가 반흑인적 표현을 재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 니키 윌리엄스는 하이브가 문화적 자문을 구하고 피드백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BTS가 힙합에 뿌리를 두고 흑인 운동에 기여했던 그룹인 만큼 흑인 역사를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의 공식 입장과 후속 조치가 주목되고 있다.

‘흑인 대학’ 장면에 온통 백인들···BTS ‘아리랑’ 트레일러 ‘화이트워싱’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