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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연구, 저탄수·저지방 식단 효과 동등

게시2026년 8월 29일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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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식단과 저지방 식단의 체중 감량 효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토퍼 가드너 스탠퍼드대학교 의대 교수 연구팀이 2018년 발표한 DIETFITS 임상시험에서 과체중 성인 609명을 12개월간 추적한 결과, 저지방군 5.3㎏, 저탄수화물군 6.0㎏의 체중 감소로 0.7㎏ 차이만 있었고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연구진은 특정 유전형이나 인슐린 분비량에 따라 어느 식단이 더 효과적인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확인했다. 2024년 발표한 후속 연구에서는 식단 유형보다 식품의 질과 식단 준수도가 체중 감량에 더 중요함을 밝혔다. 식단의 질이 높으면서 준수도도 높은 그룹의 BMI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은 저탄수냐 저지방이냐의 선택이 아니라 건강한 식품 선택과 지속 가능한 식습관 유지에 있다. 가드너 교수는 특정 영양소를 악마화하기보다 식단의 질과 개인의 실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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