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트로픽·마이크로소프트, 도덕적 AI 권리 논쟁
게시2026년 11월 4일 07: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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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은 2026년 1월 '클로드 헌법'을 공개하며 클로드를 진정으로 선하고 현명하며 덕 있는 행위자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앤트로픽은 2026년 10월 26일 기업공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도 윤리성과 정직성을 클로드의 핵심 요소로 언급했다.
앤트로픽은 2025년 8월 클로드 오퍼스4와 4.1에 AI 복지 차원의 대화 종료 기능을 도입했고, 2026년 10월에는 이용정책에 AI 모델 학대행위 금지 조항을 명문화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9월 휴머니스트 AI 행동 강령 초안을 공개해 AI는 의식이 없으며 인간이 AI보다 상위에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최고경영자는 2026년 11월 1일 엑스에 AI 복지보다 인간의 삶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썼다.
AI가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AI 자체의 도덕과 윤리 기준과 책임 소재를 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는 AI를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는 도구적 존재로 전제하면서도 AI에 책임을 물을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향후 AI에 별도의 법적 지위를 부여할지를 두고 앤트로픽과 마이크로소프트 간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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