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고환율 속 위험회피회계 파생상품 수익 3배 증가
게시2026년 6월 16일 18: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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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면서 하나은행이 위험회피회계 파생상품 거래를 확대해 관련 수익을 2년 만에 3배 이상 늘렸다. 올해 1·4분기 수익은 1680억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 538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외환거래 손익도 113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환율과 금리 변동성 확대로 은행권의 파생상품 거래 규모 자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금리 경로 불확실성, 중동 리스크, 외국인 자금 흐름 변화 등이 겹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자 위험 관리 수요가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선제적 위험 관리로 방어 이익을 거둔 반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758억원, 1166억원의 외환거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고환율이 은행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평가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진입하면서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은행권은 변동성 완화를 위한 위험회피 수단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고환율에 웃은 하나銀… 파생상품 수익 3배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