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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 앞두고 보우소나루 근소 우위

게시2026년 10월 16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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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앞두고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현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를 상대로 오차범위 내 소폭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콰에스트는 보우소나루 의원이 46%, 룰라 대통령이 44%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표본오차 ±2%p 내의 격차여서 승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10월 4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 보우소나루 의원은 룰라 대통령을 2%포인트 미만 차로 누르며 예상을 뒤엎었다. 같은 날 발표된 데이터폴랴 조사에서도 보우소나루 의원이 47%로 45%의 룰라 대통령을 앞섰으나, 격차는 일주일 전 4%p에서 2%p로 줄었다. 10월 14일 브라질 상원은 임금 감축 없이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중도 정당들의 공식 지지를 이끌어내 보수층 결집을 강화하고 있지만, 1차 탈락 후보들의 우파 표심이 기대만큼 이동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룰라 대통령은 스포츠 베팅 전면 금지와 주말 대중교통 무료화 헌법 개정안 제출을 내세워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10월 25일 결선투표 결과가 향후 브라질 정국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대선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왼쪽)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로이터연합뉴스%NEW_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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